[1000명, 연대급 인원 앞에서의 발표 경험]
2018.06.15
군대에서 나라사랑 웅변 대회에 참가했습니다. 전군 대표로 선출되지 못했지만, 해병대 대표로 선출되어 사단의 강당에서 연대장을 비롯한 1000명 가량의 인원들을 대상으로 10분 동안 제 생각을 전달했고, 포상휴가를 받았습니다.
가장 큰 어려움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.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표 전 대본을 50번 이상 반복해서 읽었고, 일정한 톤과 표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웅변 시에는 특정 관객에게 집중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했고, 제 주장에 설득력을 담기 위해 감정을 실어 이야기했습니다. 덕분에 연대 인원이 모두 모인 강당에서 제 생각을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.
이 경험을 통해 남들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할 때,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철저히 파악하고 시선, 목소리 톤, 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. 또한 앞으로 더욱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.